발리 여행 3일차 – 렘뿌앙 사원 (천국의문)
발리 하면 떠오르는 사진 바로 이런 사진..렘뿌앙 사원 (천국의문)
이거 한번 찍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서두르거나.. 마음을 놓고 가야 한다. 발리에서 2시간 30분 거리
우리는 근처의 사진 스팟들도 구경할겸 새벽 4시 부터 출발.. 예약한 가이드 기사 분이 한국어 학원에서 공부 하셔서 80% 정도는 대화 가능 그래서 가는길에 이거 저거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인도네시아의 전통 시장(빠사르, Pasar)이 새벽부터 운영되는되 가는길에도 몇개의 시장을 만나게 된다. 시장이 새벽에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략 이렇다.
- 인도네시아는 열대 기후로 낮에는 기온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래서 새벽과 이른 아침은 상대적으로 시원하여 장사하기에 적합합니다.
-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장시간 일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서늘한 시간에 영업을 마치려고 합니다.
- 직장인과 학생들도 아침에 장을 보고 출근이나 등교를 하기 때문에, 시장이 이 시간대에 가장 붐빕니다.
-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이른 새벽부터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이슬람 문화가 강한 지역에서는 이른 새벽 기도(서브, Subuh) 후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이른 새벽부터 움직이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보면서 렘푸앙 사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 주차장에서 사원 아래까지 운행하는 셔틀로 갈아타고 더 올라갑니다.
사원 매표소앞에 철푸덕 자리 잡은 녀석.. 그많은 사람들이 와도 꿈적 안하고 안일어 납니다.
이렇게 아침. 아니 새벽일찍 도착해서 받은 순번은 14번 .. 이렇게 사진을 남겼습니다.
멋진 사진이지만 실제 촬영하는 상황을 보면 ㅋ___ㅋ
렘뿌앙사원 주변에 이렇게 사설 유료 촬영장들도 몇개 있어요. 정말 사진이 목적이라면 좋을듯..
렘뿌앙 사원(Pura Lempuyang)은 발리에서 가장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천국의 문(Gate of Heaven)” 촬영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렘뿌앙 사원 촬영 팁
이른 아침 방문하기 (오전 6~8시)
- 사람들이 많아지기 전에 도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일출 시간(보통 6시경)에 방문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해질 무렵(오후 5~6시) 방문하기, 일몰 직전의 골든 아워(Golden Hour) 타이밍을 노리면 따뜻한 빛이 더해져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해가 지면 조명이 따로 없어 어두워지기 때문에 6시 이후 촬영은 어려울 수 있음.
반사 사진 연출하기
- 실제로 물 웅덩이가 있는 게 아니라, 핸드폰 렌즈 아래 거울을 대고 찍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 사원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현지인들이 이 기법을 잘 사용하니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 원하면 팁(10,000~20,000 IDR)을 주면 됩니다.
- 삼각대 필수: 저녁에는 빛이 적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촬영하려면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 장노출(Shutter Speed 1~2초) 활용: 조리개를 F/8~F/11로 설정하면 더 선명한 사진이 가능.
- ISO 조절: 저녁에는 ISO를 올려야 하지만 너무 높으면 노이즈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
의상 선택 (흰색 또는 밝은색 추천)
- 전통적인 발리 의상(사롱)을 착용하면 더욱 멋진 사진이 됩니다.
- 흰색 드레스나 밝은 색 옷이 배경과 잘 어울립니다.
구름 없는 날 선택 (산이 보일 때까지 기다리기)
- 렘뿌앙 사원의 매력은 뒤편의 아궁 화산과 함께하는 풍경입니다.
- 날씨가 흐린 날이면 산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맑은 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시간 날씨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팁!
대기 시간 고려하기
- 인기가 많은 곳이라 사진을 찍기까지 1~2시간 대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방문객이 많으면 번호표를 받아야 하므로 책이나 간식 준비하면 좋아요.
렌즈 및 카메라 설정
- 광각 렌즈 사용: 문과 화산을 더 넓게 담을 수 있음.
- ND 필터 활용: 아침 강한 햇빛을 줄이고 선명한 사진 촬영 가능.
- 타이머 또는 리모컨 사용: 삼각대 놓고 셀프 촬영 시 추천.
렘뿌앙 사원에서 멋진 사진 남기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