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도-모도 자전거 타기
4월 3일에는 영종도 건너편에 있는 북도(신도-시도-모도)로 자전거 나들이를 갔습니다.
배를 타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신도로 고고!! 눈앞에 보이는 그곳 까지는 대략 10분정도 소요 됩니다.
여러 블로그에서 보았던 신도의 자전거.. 생각보다 좋아 보여~ 이러면서 대여를 하러 갔지만..
대여장치가 고장 이라네요.. 전기는 들어가서 안에 팬 도는 소리는 나는데 화면은 안나오고..
역시 비싼 방치된 쓰레기에 불가 했습니다. 덕분에 저 신도낚시슈퍼는 영업이 되는군요.. ㅎㅎ
이 자전거 내장 3단기어에 포장도 다 벗겨지지 않은.. 그러나 그냥 세워저 있는 고물에 불가합니다. 헐~
세금이란 국민이 국가에게 믿고 맡긴 국민의 재산 입니다. 이렇게 쓰라고 맡긴게 아니니 빨리 수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신도에 푼형네랑 같이 갔습니다. 그런데 이분.. 자전거를 타본적이 없으십니다.
오늘 처음 타는 자전거라 주차장에서 연습중 입니다. 그리고 아주 대단하신 그분을 잠시후에 우리는 만나게 됩니다.
1시간의 주차장 자전거 타기 연습으로 신도에서 시도까지 건너 왔습니다.
모도로 건너가기전에 쉬면서 한 컷~ 동네 주민의 포스가 느껴지는 푼형..
시간이 지나면서 푼형의 마을청년회장 포스가 점점 빛을 발하더니..
정말 모도 마을청년회장의 오로라가 주위를 비추는군요.. ㅎㅎ
목적지인 배미꾸미조각공원 에서 거금 1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한번씩 둘러보고..
신도선착장으로 돌아가는길에 양조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념으로 양조장에서 막걸리 2통을 구입해 주시고.. 1통에 2500원 하는데 2통 달라고 하니 바가지로 바로 통에 담아서 주시더군요.
바람 맞으며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타니까 기분이 좋네요.
물론 북도 양조장에서 구입한 막걸리는 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마셔 주셨습니다.
돌아가는길 짤막한 라이딩 장면 동영상..